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녀 삼총사 3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charlies-angels-2019, critic=52, user=3.1)]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charlies_angels_2019, tomato=52, popcorn=78)] [include(틀:평가/IMDb, code=tt5033998, user=4.9)]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charlies-angels-2019, user=3.1)]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241020, presse=없음, spectateurs=없음)]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934282, user=5.742)]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70460, user=3.56)]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228417, user=6.2)]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26612258, user=5.4)] [include(틀:평가/왓챠, code=mWqw7Rr, user=3.2)]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76288, light=48.1)]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86611, expert=없음, audience=없음, user=7.28)]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127127, expert=없음, user=6.6)] [include(틀:평가/시네마스코어, score=B+)] 능동적이고 강한 여성상을 강조하며 2000년대에 나온 전작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정작 영화를 본 평론가들에 따르면 영화 속 [[페미니즘]] 또한 [[수박 겉핥기]]식으로 얄팍하기 그지없다는 비판을 들었다. 예고편이나 마케팅에서 페미니즘을 강조한 것이 관객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사 흥행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즉, 어설픈 페미니즘 장사가 페미니스트들과 일반 관객 양쪽을 등 돌리게 한 셈. --시나리오 작가들이 남성인 게 함정-- 주인공의 똑똑함이나 뛰어남을 묘사해야 하는 상황에서 훌륭한 영화들은 적절한 상황을 만들어 적절하게 보여주는데 비해, 못만든 영화는 주변의 [[너프|다른 캐릭터를 멍청하게 만들어]] 마치 주인공이 뛰어난 것 처럼 보이게 묘사한다. 이 영화에서 페미니즘을 강조하는 방법 역시 극단적인 [[꼰대]] 남성우월주의자들을 등장시켜놓고 여주인공들이 식상한 "여자도 다 할 수 있음!"을 외치는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전파하는데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좋은 페미니즘 영화들이 많이 나와 있음에도 굳이 재미로 보는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에서 설교적 대사나 설정을 억지로 대충 넣으니 결과가 영 좋지 못한 것.[* '액션영화'의 여성 캐릭터 묘사는 이미 본작에서 다루는 수준을 한참 넘어선지 오래다. 일례로 [[블랙 팬서(영화)|블랙팬서]]의 경우 [[오코예]]가 군인으로서 의무와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서사를 부여해 캐릭터를 돋보이게 했다. 동년 개봉한 한국영화인 [[극한직업(영화)]]의 경우에도 양측 진영의 무력 최강자를 모두 여성으로 설정하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보슬리를 여자로 바꾸는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유능함을 설파하는 여성 보슬리는 정작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 (뱅크스)보슬리는 진즉부터 존 보슬리를 의심하고 있었다면서도, 에드거가 죽고 엔젤들이 위험에 처할 때까지 아무런 대처를 못하고 있었다. 인물들은 이른바 PC 영화의 스테레오타입으로, 이전 작품에 있었던 미남계에 걸리는 엔젤 같은 '전통적인 역할의 비틀기'조차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 3인방의 피부색이 다른 거 말곤 명확한 캐릭터 구축에 실패한 것도 문제다[* 일례로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리더-지능캐-힘캐라는 왕도적인 트리오 구성을 각각의 캐릭터 서사와 엮어 살려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 사비나의 경우는 영화 도입부에 일장 페미니즘 연설을 해서 관객들을 불편하게 해놓고, 왠지 그 이후 모든 장면에서 대책없는 바보 금발을 연기한다. 그나마 제인이 동료들에게 닫혔던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모습 정도가 드라마틱하다. 애초에 과거 시리즈가 딱히 페미니즘을 내세우지 않아도, 2010년 후반대 기준으로 봐도 여성 악역과 유능한 여성 주인공들의 대립 속에 젠더 밸런스가 좋은 영화다. 거기에 조연 남성 캐릭터들을 이용해 캐릭터성을 잡아줌으로서 겹치거나 낭비되는 등장인물이 없도록 설계했다. 2000년대 시리즈의 '엔젤'들은 남성 액션 프랜차이즈들 사이에서도 자신들의 입지를 공고히 할 만큼 유능한 여성상이며, 그러면서도 이를 재미있게 그려내어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했다. 즉, 원작을 계승하지도 못하고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구축하지도 못하면서, 팬덤에겐 비난을, 일반 관객에겐 외면을 당한 것. 사실 페미니즘 논란이나 캐릭터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그냥 액션/스파이 영화로서 영 재미가 없다는 게 근본적인 문제다. 반전을 여러 번 치는 것에 비해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힘은 빈약하고, 액션의 연출도 합이 잘 맞지 않고 어설픈 부분이 많다. 저예산 티가 너무 나는 CG도 군데군데 보인다.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부분은 전체적으로 과장된 만화적 액션이 많았던 전작에 비해, 꽤 사실적인 액션 묘사가 많았다는 점이다. 이는 매트릭스가 대박났던 2000년 대 초반의 영화시장과, 제이슨 본이나 존 윅을 경험한 2010년 후반 영화시장의 경향 차이인 듯. 한편 마지막 액션씬의 결말에서 전하는 '''눈에 띄지 않던 여성들의 활약'''이라는 메시지는 어찌되었든 감동적인 일면도 있다. 영화 이외에 주제가에 대한 평가도 좋지 않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마일리 사이러스]], [[라나 델 레이]]에다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한다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일단 영화 제목이 'Charlie's Angels'인데 노래 제목을 'Don't Call Me Angel'이라고 지은 것부터 이상한데 --반어법-- [* 물론 이는 "우리 엔젤들은 세간이 생각하는 천사 같은 여자들이 아니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세 여가수의 보컬도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애초에 세명의 장르, 음색, 창법을 고려하면[* 아리아나는 벨팅이 섞인 팝, 마일리는 목에서 긁는 컨트리, 라나는 몽환적인 바로크팝.]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조합을 짰는지 의심스러울 수준. 비중도 아예 아리아나 그란데 노래에 두 명이 피쳐링한 거나 마찬가지고, '''무엇보다 곡이 엄청나게 구리다'''. 첫주에 아리아나 팬덤의 유튜브 조회수 파워로 빌보드 13위로 데뷔하는가 싶었으나 낙폭이 엄청났고, 예상대로 다음주에 바로 5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광탈]]했다. 평단에서는 대놓고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맡은 2000년 영화의 주제가 'Independent Woman part1'과 비교하며 [[https://www.vice.com/amp/en_us/article/ne87bb/sorry-dont-call-me-angel-destinys-child-made-the-better-charlies-angels-anthem-miley-cyrus-lana-del-rey-ariana-grande|세 여가수가 전혀 조화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그러나 영화 내에서 배경으로 쓰이는 곡들은 나쁘지 않다는 평도 있다.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은 군데군데 살아나는데, 여기에 음악이 한몫하는 셈. 특히 1번 트랙이자 영화의 오프닝에 나오는 'How It's Done'이 여러 면에서 더 낫지만, 아무래도 가수의 네임밸류 때문에 'Don't Call Me Angel'을 타이틀로 민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